본문 바로가기

일상

(17)
[맛집리뷰] 합정 - 타테이와 1. 소개 (Introduction)마포구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지만, 오늘 소개할 곳은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이자까야 ‘타테이와’다. 일식을 한국인 입맛에 맞추어 재해석한 듯한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데이트 장소나 소개팅 장소로도 제격이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요리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2. 맛집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인테리어 (Atmosphere and Interior)타테이와는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깔끔한 바 테이블에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로 20대 ~ 30대 연령층의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
[맛집리뷰] 역삼 - 호센바 역삼에는 맛집골목이 조성되어 있지 않고, 유명한 맛집도 딱히 없다보니 역삼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모임을 하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회사에서 가깝다보니 종종 가게 되는데,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게 즐기기 좋은 식당들이 꽤 있다.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호센바'라는 작은 이자카야로, 위치, 분위기, 메뉴, 서비스,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남기려고 한다. 1. 위치역삼 호센바는 역삼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역삼역 인근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 번잡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 분위기호센바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고 아늑한 분위기이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좋고 나무가 주를 이루는 따뜻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여행일기] 송도국제캠핑장 글램핑 2024.07.13(토) ~ 07.14(일) 송도국제캠핑장 카라반 글램핑 후기.송도국제캠핑장은 인천의 현대적 도시 풍경 + 약간의 바다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캠핑이다.예약방법부터 시설정보, 준비된 물품, 1박 후기까지 상세히 남기려고 한다.  1. 예약방법 송도국제캠핑장의 카라반 글램핑 예약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인터파크를 통해 송도국제캠핑장을 검색하고, 나오는 상품을 예약하면 된다. 매월 20일 오전 11시에 익월 예약이 오픈된다. (20일이 주말인 경우, 오픈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주의)인터파크에서 날짜를 선택하고, 원하는 사이트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캠핑사이트, 글램핑, 카라반(4인), 카라반(2인) 등이 있는데, 가격과 본인의 선호를 따져서 선택하면 된다. 나는 카라반..
[맛집리뷰] 역삼 - 고갯마루 강남 역삼에 위치한게 너무나 신기한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에 있을 법한 시골집 느낌의 닭볶음탕 가게.누가봐도 옛날 주택을 개조한 식당인데, 과거로 돌아가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 나서 마음에 든다.비 오는날 푸릇한 덩쿨과 나무가 있는 정원 방향의 큰 창을 열어 놓고 먹으니 더욱 좋았다. (물론 조금 습하긴 했음)    메뉴판 최상단에 자리잡은 닭도리탕이 이 집의 대표 메뉴.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강남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일행이 저녁시간에 미리 예약을 해두고, 메뉴도 바로 골라줘서 오리 요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재방문한다면 오리주물럭이나 오리불고기도 먹어보고 싶다.  주문하고 얼마 기다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금방 나온 닭볶음탕. 일단 비쥬얼은 합격이었다.빨간 국물에 푹 잚겨있는 보..
[맛집리뷰] 마곡 - 댓기리 한우곱창 비오는날 따뜻한 전골이 땡겨서 마곡에서 곱창전골집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처음으로 찾았던 가게는 폐업을 했는지 없었고, 두번째로 찾았던 가게는 오픈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그 옆에 있던 세번째로 찾아간 곱창집이 바로 '댓기리 한우곱창'이다. 분위기인테리어나 분위기를 논할 필요가 있는 식당은 아니다. 가족, 친구, 동료 누구와 방문해도 딱히 어색하지 않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고깃집 스타일. 다만, 포장마차 느낌으로 외벽을 비닐로 확장해 놓아서 비오는날 운치를 더해주었다.  메뉴대표 메뉴는 한우 곱창구이 인듯 해서 잠시 고민했지만, 곱창전골을 애타게 찾아왔기 때문에 최종선택은 곱창전골로 갔다. 평범한 회사원 둘이서 먹기에 43,000원은 조금 비싼 듯 했지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물론, 돈이 전..